- 대리기사가 떠난 뒤 주차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주차 장소와 이동 거리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 긴급피난 인정 여부와 당시 정황 확인이 중요합니다.
1. 대리기사가 자리를 떠나 차를 옮긴 경우
음주 후 대리기사를 불러 목적지 인근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골목 입구나 주차장 입구에서 기사가 먼저 가버리기도 합니다.
통행을 방해하지 않으려 차를 몇 미터 옮겼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좋은 의도로 운전대를 잡았더라도 법적으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도로교통법상 주차 행위도 운전으로 보는 이유
도로교통법은 고의로 차량을 본래 용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운전으로 봅니다.
이동 거리가 불과 몇 미터에 불과하더라도 차량을 움직였다면 운전에 해당합니다.
운전자의 음주 수치가 단속 기준을 넘었다면 구성요건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주차만 하려 했다는 사정만으로 처벌을 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3. 처벌 여부를 판단할 때 살펴보는 핵심 기준
수사기관과 법원은 운전자가 차량을 움직이게 된 경위를 종합적으로 따집니다.
이때 고려되는 주된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차량이 정차되어 있던 위치와 주변 교통에 미친 영향
- 대리운전기사가 현장을 떠나게 된 구체적인 경위
-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여 실제로 이동한 거리
- 대리운전 호출 내역 및 결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이러한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 차분히 살펴야 합니다.
4. 주차 장소의 도로 해당 여부 비교
운전한 장소가 도로교통법상 도로인지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 등이 달라집니다.
장소의 성격에 따라 면허 취소나 정지 같은 처분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분 | 장소의 특성 | 처분 관련 판단 경향 |
|---|---|---|
| 일반 도로 | 불특정 다수가 자유롭게 통행하는 곳 | 형사 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 가능성 높음 |
| 차단기 있는 주차장 | 외부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사유지 | 행정처분 제외 가능성 있으나 형사처벌 가능 |
| 아파트 단지 내부 | 차단기 유무 및 관리 형태에 따라 상이 | 개별 구조와 통행 형태에 따라 다르게 판단 |
다만 형사처벌은 장소와 관계없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긴급피난 인정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차를 옮겼을 수 있습니다.
법률에서는 위난을 피하기 위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긴급피난을 검토합니다.
그러나 법원은 음주운전 사안에서 긴급피난을 매우 엄격하게 판단하는 편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위험을 피할 수 없었는지가 주된 쟁점이 됩니다.
경적을 울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지 따져봅니다.
6. 선처를 구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참작 사유
무죄나 위법성 조각(정당화)이 어렵더라도 선처 사유는 적극 주장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음주운전을 할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리운전을 호출하여 이용한 기록은 매우 유의미한 자료가 됩니다.
이동 거리가 극히 짧았고 사고 위험이 낮았다는 점을 차분히 소명해야 합니다.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나 폐쇄회로 화면(CCTV) 확보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개별 사안에 맞는 차분한 대응의 중요성
대리기사가 떠난 후 발생한 주차 문제는 상황마다 사실관계가 크게 다릅니다.
당시의 도로 형태와 이동 거리 및 정차 경위에 따라 법적 평가가 달라집니다.
섣부른 진술보다 사실관계를 꼼꼼히 정리하여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사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법무법인 클래식의 면밀한 검토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부터 쟁점을 명확히 파악하여 억울한 불이익을 줄여나가시길 권합니다.




